문화
복부-허벅지-팔 지방흡입, 시술상처 신경 쓰인다면
입력 2013-02-07 11:04  | 수정 2013-02-07 11:05

비만체형의 사람들에게 울퉁불퉁 튀어나온 뱃살과 허벅지, 늘어지는 팔뚝 살은 남녀노소를 떠나 고민이자 콤플렉스입니다. 허벅지와 복부. 팔뚝. 옆구리살 등은 웬만한 방법으로는 잘 빠지지도 않습니다.

체중 감량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더라도, 막상 살을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기대했던 매끈한 몸매라인이 아니어서 실망한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다이어트 후 탄력을 잃고 축 쳐지고 늘어난 살들이 그 이유입니다.

사실 위에서 언급한 부위들의 살은, 종아리나 팔목 등 ‘보이는 곳만 날씬한 사람들에게도 골칫거리입니다. 남들은 말랐다고 이야기해주지만, 정작 본인은 쌓여가는 속살들로 인해 속앓이 할 뿐입니다.

볼륨 있는 몸매를 위한 운동과 식이요법 등의 다이어트가 제대로 실천되지 않거나, 단 시간에 매끈한 바디라인을 가지고 싶은 사람들은 의학적이 도움, 즉 ‘지방흡입 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지방흡입은 크게 복부, 허벅지, 팔 부위로 나눠 진행되고 있으며, 간단하게는 전체적인 라인을 방해하는 팔뚝, 허벅지, 복부 등 특정 부위에 축적된 지방만을 흡입해 날씬하게 하는 미니지방흡입술을 들 수 있습니다.

복부지방흡입은 시술 상담 및 진행이 가장 많은 부위로써, 만족도 또한 가장 높습니다. 피하지방이 복부에 골고루 펴져 있는 경우, 윗배, 아랫배, 옆구리(러브핸들), 브레지어 라인 등 복부전체에 흡입술을 진행하게 된다. 허벅지 부위는 힙업, 힙의 다운사이징, 허벅지 외측의 불룩한 부위, 허벅지 후면, 무릎과 허벅지 내측의 일부분을 시술합니다.

팔 지방흡입에서는 팔 둘레의 70% 이상을 고르게 흡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허벅지나 복부와 달리 지방의 양이 많지 않은 부위이므로, 최대한 광범위한 부위를 시술하지 않으면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기 어렵습니다.

더라인성형외과 송태헌 원장은 이러한 지방흡입 시 간과할 수 없는 것이 시술 상처다. 시술 후 슬림해진 본인의 각선미에 우선 만족하다, 시간이 지난 후 드러나는 흡입 상처들로 또 다른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고 말합니다. 이 때문에 상처 없이 시술하는 방법을 찾는 것도 시술부위만큼 관심의 대상입니다.

이러한 보이지 않는 흉터를 위해 배꼽과 꼬리뼈 부위를 통해 지방흡입을 진행, 노출 상처 없이 시술을 진행하는 방법도 등장했습니다. 허벅지의 경우, 전면은 배꼽을 이용하고 샤넬라인(무릎라인) 부위는 허벅지 내측을 시술합니다. 특히 팔은 노출에 민감한 부위로, 팔꿈치 양쪽에 대칭적인 상처는 늘 신경이 쓰일 수 있어 상처가 거의 없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빠른 회복도 지방흡입술의 중요한 선택요소가 됩니다. 최근에는 3차원 검진(피하지방층, 근육층, 피부층 구조 입체적 분석) 등을 통해 출혈과 통증, 그리고 붓기와 멍을 최소화하고, 수술직후 바로 퇴원할 수 있습니다. 또한 흡입부위 360도 돌려뽑기를 통해 더욱 균형있게 슬림해지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더라인성형외과 송태헌 원장은 지방흡입이 대중화 되면서 수술 전 충분한 정보없이 수술을 받는 환자들도 늘면서, 그만큼 피부처짐, 과도한 지방제거 및 유착발생, 절개 흉터 노출, 충분하지 않은 흡입량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면서 이러한 복합적인 문제들로 지방흡입재수술을 원하는 환자들도 많아지고 있는데, 이때 환자상태에 다른 일대일 맞춤 재수술은 기본이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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