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혜경 "성대기능장애 `데미지 트레이닝`으로 치유"
입력 2013-02-07 08:25 

4년만에 신곡 '연애해볼까'와 '로보트'를 발표한 가수 박혜경이 지난 몇년 간 성대기능마비로 가수 생활을 끝낼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박혜경은 자신의 첫 번째 SNS 개인매거진‘박혜경(https://www.smartzine.co.kr/album/698) 을 통해지친 몸과 마음, 그리고 성대기능장애 등 최악의 상황이었지만, 노래로 자연치유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성대가 기능을 할수 없을 정도로 다쳐있었고, 성대폴립까지 더해져 최종적으로 성대기능장애 판정을 받고 노래를 계속하게 된다면 말을 못할 지경까지 악화 될 것이 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노래하려는 의지와 무대에 서고 싶은 욕망이 오히려 ‘대미지 트레이닝 효과를 일으켜 성대에 근육이 붙기 시작하는 기적이 일어났다. 담당 의사도 놀랐다”고 밝혔다.
박혜경은 지난해 여름, 병원에서 성대가 기능을 할수 없을 정도로 찟겨져 있고, 정상적인 기능을 할수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당시 수술을 권유 받았지만 수술하면 목소리가 달라질수 있고, 몇 달동안 말을 못하게 된다”는 이유로 수술을 거부했다.
한편 1년여만에 우여곡절 끝에 나온 것이 이번에 발표된 스페셜 앨범 ‘송 버드1(Song Bird1)은 작곡가 윤일상, 강현민, 박주연, 이상훈등이 참여했고, 근래 보기 드물게 아날로그 릴테이프 방식으로 녹음해 눈길을 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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