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국 정부, 공공의료 부실 사건 사과
입력 2013-02-07 05:58 
영국 정부가 2009년 국민건강보험 산하 병원의 부실 진료로 최대 1천200명의 환자가 억울하게 사망한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지난 2005~2008년 미들랜드주 스태퍼드 병원에서 400~1,200명의 환자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끔찍하고 잘못된 일"이라며 "피해자와 가족에게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의뢰로 조사를 벌여온 조사위원회는 이 사건이 비용 절감을 위해 환자의 치료를 외면한 의료윤리 위반 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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