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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기우현, 사망 이유 밝혀졌다!…'충격'
입력 2013-02-06 18:49  | 수정 2013-02-06 22:22

드러머 고 민기우현의 사망원인이 자살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도 자살을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6일 서울 강남 경찰서 관계자는 한 매체에 민기우현이 목을 매 숨진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아직 경위를 조사 중이나 타살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관계자는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현재까진 자살로 추정하고 수사 중에 있다”며 민기우현의 방에서 수면유도제, 신경안정제 등의 약이 다량 발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그는 군대에서 우울증을 갖게 된 뒤 의가사제대를 했으며 10여 년이 넘도록 항우울증 약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지난해 11월에도 그는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자살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민기우현은 지난 4일 오후 강남구 역삼동 자택에서 옷장에 허리띠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으며, 그룹 스파이더 몽키의 멤버 고유는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민기우현의 사망 소식을 전했습니다.

한편 1979년생인 고 민기우현은 스파이더몽키의 드러머 출신으로 지난해 발표된 인기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성규의 솔로 음반 타이틀곡 '60초' 활동 때도 드러머로 활약한 바 있습니다.


[사진= 민기우현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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