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새로 나온 책] 구원 확률 높이기 등
입력 2013-02-02 07:38  | 수정 2013-02-02 21:24
【 앵커멘트 】
행복한 삶을 위해 여러 가지 종교 체험을 담은 책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 주간 신간 소식을 이정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구원 확률 높이기 프로젝트]
살아서 행복하고, 죽어서도 지옥에 가기 싫은 저자가 구원의 확률을 높이려고 4년간 독특한 모험을 감행합니다.

바로 하나의 종교만 고집하지 않고 여러 종교를 믿으면서 그들이 제시하는 올바른 삶을 살도록 노력한 것.

몇 년 전 '40일간 거짓말하지 않기 프로젝트'를 벌인 저자는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는 놀라운 변화를 경험합니다.

[조선의 숨겨진 왕가 이야기]
세조가 왕이 되기 전 살던 집, 잠저 자리에는 현재 서울 중부경찰서가, 인빈 김씨의 사당이었던 저경궁에는 한국은행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문화유산해설사로 활동하는 저자가 다소 생소한 '궁'에 호기심을 갖고 발로 뛰며 조사한 결과를 책으로 엮었습니다.


왕가의 흔적을 따라가다 보면 조선의 역사와 왕실의 가족사가 새롭게 느껴집니다.

[선생님, 돌아오실 건가요?]
타이완 산골학교에 실습교사로 부임한 저자 왕정중.

낙후된 환경에 실망하고 군에 입대하지만, 타이완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학교는 왕정중을 다시 산골학교로 불러들이고, 이후 열정과 헌신으로 감동의 교육 드라마를 만들어냅니다.

저자는 모두가 튼실한 씨앗인 학생들이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교사가 동등한 기회를 줘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MBN 뉴스 이정석입니다. [ljs730221@naver.com]

영상취재 : 김동욱 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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