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고영욱 구속 기소…전자발찌 부착명령 떨어지나
입력 2013-01-23 18:52  | 수정 2013-01-23 19:25

방송인 고영욱(37)이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제추행 등)로 23일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고영욱에 대해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청구할지를 결정하기 위해 보호관찰소에 관련 사건에 대한 조사를 의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영욱은 지난해 3월과 4월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며 미성년자를 잇따라 성폭행한 혐의와 함께 지난해 1월 자신의 차량에 13세 여중생 이모양을 태워 성추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당초 혐의를 부인하던 고영욱은 그동안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를 받아오다 성추행 추가 의혹이 제기되면서 재판부는 증거를 인멸과 도망 갈 염려가 있다”며 지난 10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후 고영욱은 유치장에 수감돼 조사를 받다 15일 오전 검찰에 송치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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