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해일·공효진 ‘고령화 가족’, 촬영 끝…후반작업 시작
입력 2013-01-23 12:52 

천명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고령화 가족이 모든 촬영을 끝냈다.
23일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고령화 가족은 지난 12일 한강 둔치 촬영을 끝으로 3개월간의 작업을 마무리 했다.
영화는 염치없는 백수 한모(윤제문), 영화감독 인모(박해일), 세상에서 결혼이 제일 쉬운 열혈 로맨티스트 미연(공효진) 등 함께 하는 것 자체가 사건사고인 삼남매가 엄마 집에 모여 불편한 동거를 시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파이란 등을 연출한 송해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박해일은 유달리 춥다는 올 겨울 모두 고생하며 큰 사고 없이 잘 마무리 지어 감사할 따름이다. 어떤 영화가 나올 지 굉장히 궁금하다”고 했고, 공효진은 좀 더 오래 촬영하고 싶을 정도로 즐거웠고, 촬영이 끝났지만 고령화 가족의 미연이 마음 속 내내 남아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후반 작업을 거쳐 올해 안에 개봉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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