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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최다니엘, 첫 제자 자살 트라우마 밝혀져 ‘충격’
입력 2013-01-23 10:46 

최다니엘의 7년 전 트라우마가 밝혀졌다.
2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3(극본 이현주 고정원, 연출 이민홍 이응복) 15회에서 세찬(최다니엘 분)은 나리(전수진 분)가 친구 혜선(신혜선 분)의 스마트폰을 훔친 진범임을 알고 이를 덮어줬다.
하지만 나리의 반성문을 정호(곽정욱 분)가 발견했고 친구 지훈(지훈 분)이 범인으로 몰리자 이 사실을 털어놔 반 아이들 전체가 진실을 알게 됐다.
나리는 진범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상처를 받았고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세찬을 찾아가 상담을 요청했다. 그러나 세찬은 진범을 모든 아이들이 알게 됐다는 것을 모르고 사건이 해결된 것으로만 생각해 나리를 교무실에서 기다리게 했다.

모든 사실을 알고 교무실로 돌아간 세찬은 나리를 찾았고 죄송해요. 선생님”이라는 문자를 보고 과거 트라우마를 떠올렸다.
7년 전 세찬은 나리와 같이 첫 제자가 상담을 요청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이를 미뤘다. 이후 첫 제자는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줄넘기로 목을 매 자살을 했다.
온 학교를 뒤지며 나리를 찾던 세찬은 인재에게 나리가 집에 있다는 사실을 듣고 나서야 안심했다. 세찬은 왜 그러냐”고 묻는 인재(장나라 분)에게 유진이라고 있었어요. 내 등에서 식어가던… 내 첫 제자였는데 내가 죽였습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이성적이고 차가운 세찬이 왜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7년 전 트라우마가 밝혀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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