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반기문 장관 UN사무총장 당선 유력"
입력 2006-09-26 09:27  | 수정 2006-09-26 11:14
한 외국 일간지가 UN사무총장 1.2차 예비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선출될 가능성이 크다며 반 장관의 당선은 한국에 축복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종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벨기에 유력지인 '라 리브르 벨지끄'는 반기문 한국 외교부 장관이 차기 유엔 사무총장에 선출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반 장관이 UN사무총장에 당선된다면 1991년 유엔에 가입한 한국에게는 큰 축복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반 장관과의 인터뷰에서 코피 아난 총장을 이을 가장 유리한 후보라며 유엔 가입 15년에 불과한 신생 회원국 출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점쳤습니다.

또 반 장관의 폭넓은 외교경력이 국제적 문제에 정통하게 했고 UN 사무총장에 출마하는 반 장관의 강점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반 장관은 인터뷰에서 사무총장 당선이 남북간 화해에 보다 좋은 입장에 놓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UN사무총장이 가진 권한과 수단으로 남북 관계개선에 더 기여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mbn뉴스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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