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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입장료 2년간 76% 인상
입력 2006-09-23 07:17  | 수정 2006-09-23 07:17
현대아산이 북한에 주는 금강산 관광객에 대한 1인당 입장료를 지난 2년동안 76%나 올려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가 한나라당 진영 의원에게 제출한 지료에 따르면, 현대아산은 지난 2004년 1인당 평균 33.7달러인 금강산 입장료를 올해 59.5달러로 올려줬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여파 등으로 올들어 8월까지 금강산 관광객 숫자는 17만여명으로 작년에 비해 26.6% 감소했지만, 입장료가 오르면서 북한의 입장료 수입은 작년과 같은 896만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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