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인라인 순찰대 '시민 파수꾼'
입력 2006-09-22 17:02  | 수정 2006-09-22 17:02
휴식과 운동을 위해 부산 온천천을 찾는 시민들이 부쩍 늘었는데요.
그런데 이곳에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이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부산방송 이상봉 기자가 전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휴식과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온천천은 부산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처로 사랑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이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들은 바로 동래경찰서 현직 경찰관으로 구성된 온천천 인라인 순찰대입니다.

동래경찰서는 순찰차가 들어갈 수 없는 온천천에서 범죄 예방과 신속한 사건 처리를 위해 인라인 순찰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원태 / 온천천 인라인 순찰대
-"온천천을 찾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데 가운데 범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온천천 인라인 순찰대를 운영하게 됐습니다."

특히 야간에 온천천이 청소년들의 탈선 장소로 이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청소년 계도라는 특별한 임무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온천천에서 어려운 일이있거나 위험한 일이 발생하면 인라인순찰대에 연락주세요"

휴식을 위해 온천천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달리는 새로운 포돌이의 모습이 범죄 없는 온천천을 만들고 있습니다.

HCN뉴스 이상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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