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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급락.. 1350P 무너져
입력 2006-09-22 16:22  | 수정 2006-09-22 16:22
주가가 135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경기둔화 우려와 외국인의 대규모 현.선물 매도가 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선진 기자!
<보도국>

1.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는데.. 먼저 마감시황 전해주시죠.


2.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3.그렇다면 앞으로 주가 전망 어떻게 해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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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가가 단번에 135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18.41포인트 하락한 1348.38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코스피지수는 지난달말 수준으로 밀려났습니다.

외국인의 대규모 현.선물 매도가 수급에부정적 영향을 줬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만 천계약 이상 팔려면서 프로그램 매도를 유발했습니다.

통신과 음식료업만 소폭 올랐을 뿐
증권과 운수창고 등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급락하면서 600선이 무너졌습니다.

코스닥지수는 12.55포인트 떨어진 599.42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2.무엇보다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로
미국 증시가 하락한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아울러 오늘은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최근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환율 하락 즉 원화가치 상승도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환율 하락은 국내 기업들의 수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실적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아울러 최근에 주가가 계속 상승한데 따른 피로감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3.일단 현재의 주가하락에 대해 대체적 시각은 일시적인 조정이라는 데 모아지고 있습니다.

IT 기업을 위주로 기업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환율하락도 계속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위안화 절상 우려가 있지만 이미 원화는 많이 절상이 된 상태인데다 경상수지도 적자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계속 절상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상승 추세는 살아있다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조정이 깊어질 수 있다는 우려섞인 시각을 내놓고 있습니다.

경기둔화 우려가 본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데다 환율하락으로 기업실적 악화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런가운데 다음주에는 미국에서 주택경기와 관련한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라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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