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기온 소폭 올라…영하권 추위는 계속
입력 2012-12-09 22:07  | 수정 2012-12-09 22:12
왔던 눈이 얼어서 빙판길 사고도 많았던 오늘, 참 추웠습니다.
내일은 그나마 조금 나을 거라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백경아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1> 아침에는 손발이 얼어붙는 것 같았습니다. 올겨울 최저 기온을 경신한 곳이 많았는데요. 철원의 아침 기온이 영하 21도, 문산도 영하 18도 가까이 기온이 떨어졌었고요. 서울도 영하 13도 이하의 기온을 보이며 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2> 내일은 오늘보다는 기온이 소폭 오르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4도가량 올라 영하 9도가 되겠고요. 낮기온도 영하 2도까지는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중부는 영하권의 추위가 계속되니까요. 한파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3> 한편, 지금도 충남과 호남, 제주에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 눈은 내일 아침까지 가끔 이어지다가 점차 그치겠습니다.


<일기도> 내일도 우리나라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계속해서 받겠습니다.

<중부> 내일 대부분의 중부지방 맑겠습니다. 다만, 충남은 구름이 많겠고요. 아침까지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남부> 남부도 호남과 제주에는 구름 많이 끼겠습니다. 이곳은 아침까지 눈이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주간> 추위는 이번 주 중반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평년기온을 회복하는 금요일에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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