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선 D-11] 문재인 '새정치·민생' 강조…안철수 지원
입력 2012-12-08 20:04  | 수정 2012-12-08 21:47
【 앵커멘트 】
3시간 뒤 광화문 광장에 등장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새정치 민생을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전 후보도 서울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신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정권교체와 새 정치를 위해 민주당이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지난날 민주화를 이끈 세력은 물론 합리적 보수까지 함께해서 진보, 보수 이념의 틀을 뛰어넘겠습니다. 오직 새 정치와 민생만을 생각하겠습니다."

문 후보는 이명박 정부의 부자감세를 정면으로 맞서며, 재벌과 검찰의 유착, 부자 정당의 속성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박근혜 후보가 되면 정권교대, 저 문재인이 돼야 정권교체 맞습니까? 여러분 저와 함께 진짜 정권교체 해주시겠습니까?"

한편, 안철수 전 후보는 서울 대학로와 코엑스몰 등을 잇따라 방문해 2,30대 젊은 유권자들을 만나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전 무소속 대선 후보
- "새로운 정치 그리고 정치 개혁, 정치 쇄신을 위해서 이 한 몸바치겠습니다. 12월 19일 선거일 꼭 참여하셔서 소중한 주권을 행사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문재인 후보는 내일(9일)도 수도권에서 집중유세를 펼치면서, 모레(10일) 있을 2차 대선후보 TV토론 준비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취재: 이권열, 이우진,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하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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