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잘생긴 허경환, 대세여도 키굴욕 극복불가
입력 2012-11-28 10:16 

개그맨 허경환이 또 다시 키 굴욕 사건에 휘말렸다?!
허경환은 28일 방송되는 국내 최초 남성 스타일 버라이어티 XTM ‘옴므 4.0에서 배우 김민준과 같은 코트를 다른 방식으로 입어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남자와 블랙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방송에서 스타일리스트 정윤기가 꼽은 가장 트렌디한 블랙 아이템들을 살펴 보던 중 김민준과 허경환이 같은 코트를 입어보게 됐다. 해당 코트는 아래 부분이 지퍼로 분리돼 긴 기장과 중간 기장 두 가지 형태로 입어 볼 수 있는 의상이었다.
정윤기가 김민준에게는 긴 기장으로 허경환에게는 당연하게 아래 부분을 분리해서 짧은 기장으로 만들어 입혀 준 것. 정윤기와 공서영의 귀엽다는 칭찬에도 불구하고 허경환은 마음이 찝찝하고 뭔가가 허전하다”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고,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폭소를 금치 못했다.
이어진 코너에서 정윤기가 슈퍼스타K4의 로이킴을 스타일링 할 때 고려했다는 바이커 재킷을 허경환에게 추천했고, 재킷을 어깨에 걸친 허경환은 이내 로이킴을 연상시키는 록-시크 스타일을 노래와 함께 완성해 막강한 비주얼로 굴욕을 만회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남자들이 탐낼만한 최고의 신상을 소개하는 '신상남' 코너에서는 이미지를 완성하는 다양한 신상 안경을 소개하고, 국내 최초 남성 그루밍 코너인 '겟 잇 그루밍'에서는 왁스와 염색으로 상한 모발을 회복시키는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헤어 케어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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