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안철수 대선 후보의 사퇴는 주식시장에서 관련 테마주의 폭락 사태로 이어졌습니다.
금융당국이 우려했던 정치 테마주의 위험성이 확인된 건데요.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안철수 테마주를 대표하는 안 랩, 장 시작과 함께 하한가로 폭락했습니다.
이밖에 써니전자와 미래산업, 우성사료, 솔고바이오 등 8개 종목도 동반 추락했습니다.
안랩은 연중최고가인 16만 7,200원과 비교해 현재 3만 5,250원으로 5분의 1 수준, 어디까지 하락하느냐가 관심입니다.
반면, 박근혜 테마주인 EG와 보령메디앙스, 아가방 컴퍼니 등은 상한가로 마감했고, 문재인 테마주인 바른손, 우리들생명과학 등도 장 초반 상한가를 굳혔습니다.
하지만, 이들 박근혜, 문재인 테마주 역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증권가에선 정치 테마주가 여전히 50%가량 고평가돼 있고, 투기 수요가 빠지면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합니다.
전문가들은 주식 투자가 기업 실적을 기반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합리적인 판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안철수 대선 후보의 사퇴는 주식시장에서 관련 테마주의 폭락 사태로 이어졌습니다.
금융당국이 우려했던 정치 테마주의 위험성이 확인된 건데요.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안철수 테마주를 대표하는 안 랩, 장 시작과 함께 하한가로 폭락했습니다.
이밖에 써니전자와 미래산업, 우성사료, 솔고바이오 등 8개 종목도 동반 추락했습니다.
안랩은 연중최고가인 16만 7,200원과 비교해 현재 3만 5,250원으로 5분의 1 수준, 어디까지 하락하느냐가 관심입니다.
반면, 박근혜 테마주인 EG와 보령메디앙스, 아가방 컴퍼니 등은 상한가로 마감했고, 문재인 테마주인 바른손, 우리들생명과학 등도 장 초반 상한가를 굳혔습니다.
하지만, 이들 박근혜, 문재인 테마주 역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증권가에선 정치 테마주가 여전히 50%가량 고평가돼 있고, 투기 수요가 빠지면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합니다.
전문가들은 주식 투자가 기업 실적을 기반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합리적인 판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