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산단' 선정 과정서 금품 받은 교수 구속
입력 2012-11-26 14:00 
경기도 용인 덕성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건설업체 임원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심사위원이었던 대학교수가 구속됐습니다.
수원지검 특수부는 지난 3월 용인 덕성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건설업체 임원으로부터 6천여만 원을 받고 높은 점수를 준 혐의로 경기도 모 대학 강 모 교수를 구속했습니다.
조사 결과 용인도시공사 사외이사였던 강 교수는 부동산 분야 전문가였지만, 이번 입찰 과정에선 마케팅 분야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심사위원 선정 과정에도 비리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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