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러시아 제약시장 진출 ‘지름길’ 알린다
입력 2012-11-26 11:01 
국내 보건산업의 러시아 신흥시장 진출 및 네트워크 확대를 모색하는 포럼이 개최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한국전기연구원, 주한 러시아 무역대표부와 공동으로 오는 27일 노보텔 앰버서더 강남에서 ‘한·러 보건산업 협력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국내보건산업의 러시아 신흥시장 진출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해 현지 의약품 시장동향을 파악하고 주요 러시아 제약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러 보건산업계가 향후 지속적인 교류와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러 보건산업 현황 △Biocad, Pharmenergy, Akrikhin, Europa-Bifarm 등 러시아 기업 소개 △모스크바주 투자사업 및 보건제도에 대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포럼 직후에는 러시아 마가단 주정부와 웰튼병원과 보건분야 전문가 교류 협정도 예정돼 있다.
또한 오후에는 약 20개 국내 제약사들과 5개 방한 러시아 제약기업 관계자 간의 비즈니스 상담 약 50 회 이상이 예정돼 있다.
고경화 진흥원 원장은 러시아는 건실한 경제성장으로 보건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한국에게는 매력적인 신흥시장으로 최근 한국과의 보건 협력 및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한·러 양국 간 보건산업 현황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한국 제약업계의 신흥 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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