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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숙 인준안 처리 안갯속
입력 2006-09-18 19:17  | 수정 2006-09-18 19:17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 국회 본회의 처리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오늘 오전 열리는 한나라당 등 야 4당 원내대표 회담 결과에 따라 표결 처리냐,헌재소장 장기공백이냐가 결정됩니다.
보도에 이상범 기자입니다.


당초 오늘 오후로 예정된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처리가 안갯속입니다.


전효숙 후보자 인준안 처리를 놓고 어제 열린 한나라당 등 야 4당 원내대표 회담이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합의를 이루지 못한 데 따른 것입니다.

오늘 오전 야 4당 원내대표의 재회동이 예정된 가운데 열린우리당은 민주·민노·국민중심당 야3당 중 일부의 협조가 확보될 경우 국회의장 직권 상정 등 동의안 처리를 강행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재회동에서도 협의가 안되면 헌재소장 인준안 처리는 다음달로 넘어가게 되는데, 이럴 경우 헌재소장 공백 사태의 장기화가 불가피합니다.

이와 함께 국회 본회의에서는 김신일 교육부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이 예정돼 있습니다.

본회의 채택시 김 후보자 검증 절차는 모두 마무리됩니다.

한편 북한 군 출신 탈북자들이 오늘 오전 국방부 앞에서 전 인민군 장교와 병사 100인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지역 감사원장 회의 참석을 위해 지난 11일 출국한 전윤철 감사원장이 귀국합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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