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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 존, 첫 내한공연 "헬기 타고 입국"
입력 2012-11-26 09:10 

영국 출신 세계적인 팝 스타 엘튼 존(Elton John)이 첫 내한공연에 헬기를 타고 국내에 들어온다.
12월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펼치는 엘튼 존은 공연 당일인 27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헬기를 이용해 한국을 방문한다. 해외 팝스타들이 전세기 등을 타고 국내에 입국하는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내한공연을 위해 헬기를 타고 국내에 입국하는 해외 팝스타는 엘튼 존이 처음이다.
공연 기획사 측은 "촉박한 아시아투어 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헬기 입국'을 결정했으며 중국 베이징에서부터 헬기를 타고 인천공항이 아닌 서울 인근의 착륙장을 이용한 후 공연장으로 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엘튼 존 내한공연은 8년 만의 방한으로, 그의 히트곡이자 애칭인 '로켓 맨(Rocket Man)' 발매 40주년을 기념한 '40th Anniversary of the Rocket Man' 투어를 펼치고 있는 중이다.
이번 엘튼 존 내한공연을 위해 스텝과 밴드를 포함한 50여명의 월드투어 제작진과 국내외 스텝 300여명이 참여하며 공연장비 100톤이 영국 현지에서 공수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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