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추문 검사' 오늘 구속 여부 결정
입력 2012-11-26 06:52  | 수정 2012-11-26 08:49
여성 피의자로부터 성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로스쿨 출신 30살 전 모 검사에 대한 구속 여부가 오늘(26일) 결정됩니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전 검사에 대해 어제(2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서울중앙지법은 오늘(26일) 오후 3시 영장실질심사를 벌여 밤늦게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전 검사는 지난 10일 절도 혐의를 받고 있는 여성 피의자 42살 A 씨를 검사실로 불러 유사 성행위를 하고, 이틀 뒤 모텔로 데려가 성관계를 가진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유사 성행위와 성관계에 대가성이 있다고 보고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했지만, A 씨의 변호인은 "뇌물이 아닌 성폭력 사건"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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