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침 영하권…맑고 추워
입력 2012-11-20 07:58  | 수정 2012-11-20 08:01

<1> 오늘 아침 두터운 목도리와 장갑도 꺼내서야겠습니다. 어제보다 춥습니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더 차갑게 느껴지는데요.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람이 불면요. 몸 주변을 담요처럼 감싸는 공기층이 흩어져서 체온을 빼앗아 가기 때문입니다. 오늘 아침 체온 빼앗기지 않도록 추위 많이 타시는 분들은 방한용품도 꼭 챙기셔야겠네요.

<영하권> 전국 곳곳이 영하권으로 내려갔습니다. 기온 자세히 살펴보면 현재 서울은 영하 1.8도, 대관령은 영하 6도까지 내려갔고요. 철원과 문산도 영하 5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그 밖의 충주는 영하 4도 안팎, 남원도 영하 2.6도까지 내려가있습니다.

<기상도> 오늘 전국이 맑다가 점차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동해안지방은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최고> 오늘 서울의 낮 기온 7도에 머물겠고, 남부지방도 대구 11도 등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주간> 주말에는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기온상으로 보면 가을은 사실상 끝났고요, 겨울이 일찍 시작됐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초겨울 수준을 보이겠고, 주기적으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추위가 찾아왔다 누그러졌다를 반복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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