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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승 최나연…'마지막 여왕'
입력 2012-11-19 11:04  | 수정 2012-11-19 13:39
【 앵커멘트 】
최나연이 올 시즌 LPGA 마지막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축구선수로 변신한 '테니스 황제' 조코비치는 숨겨놨던 실력을 뽐냈습니다.
해외스포츠 소식 전남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최나연이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최나연은 대회 4라운드에서 두 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4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최나연은 지난 7월 US여자오픈에 이어 올해 2승으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개인 통산 7승째를 따낸 최나연은 우승상금 50만 달러를 챙겨 시즌 상금 2위로 한 시즌 상금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신인왕을 확정한 유소연은 2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가 축구선수로 깜짝 변신했습니다.

마음이 앞선 조코비치는 오프사이드를 기록한 뒤 실수를 심판 탓으로 돌립니다.

페널티킥에서는 침착한 마무리를 보여줬고, 동점골까지 어시스트하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습니다.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F1 미국 그랑프리 19라운드.

시즌 1위를 달리는 페텔은 랭킹 포인트 18점을 땄고,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알론소는 15점을 추가했습니다.

283점의 페텔과 270점의 알론소.

두 선수의 우승 경쟁은 마지막 대회인 브라질 그랑프리까지 이어지게 됐습니다.

체코가 스페인을 종합 점수 3-2로 꺾고 남자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해 여자테니스 국가대항전인 페드컵에서도 우승한 체코는 1990년 미국 이후 22년 만에 남녀 대항전을 휩쓴 나라가 됐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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