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곳곳 눈·비…비 온 뒤 기온 '뚝'
입력 2012-11-19 07:57  | 수정 2012-11-19 08:03

<1> 주말 잘 보내셨나요? 은행잎이 아직 다 떨어지지 않은 가로수길인 곳도 있고, 눈꽃이 나뭇가지 위에 앉아 벌써 겨울인 곳도 있었죠. 가을과 겨울의 사이, 오늘 아침도 그렇습니다. 기온이 낮은 곳은 눈이 내리겠고, 그 밖의 지역들에서는 비가 오겠는데요. 양이 많지는 않겠지만, 아침 출근길에 비 때문에 길이 질척하겠습니다. 오늘 중부내륙지방에서는 첫 눈이 기록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상도> 중북부 지방에서는 아침에 돌풍과 천둥, 번개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는 현재 중부지방, 아침에는 남부 일부 지역에서 시작되겠고, 낮에 모두 그치겠습니다.

<2> 비가 온 뒤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도까지 내려가는 등 다시 초겨울 추위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겠습니다.

<현재> 현재 서울 3도, 청주와 광주 2도 등인데요.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는 더 낮습니다.

<최고> 낮 최고 기온 서울 8도에 그치겠고요. 남부지방 대구와 울산 14도가 예상됩니다.

<주간> 이번 주에는 추위가 조금 더 강하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겠는데요. 이제 가을 외투는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정리하시는 게 좋겠네요.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