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형마트 '반값 안경' 두고 안경사들 반발
입력 2012-11-09 18:24 
이마트가 안경을 시중가보다 50% 할인해 판매하는 '반값 안경' 행사를 벌이는 것을 두고 안경점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한안경사협회는 오늘(9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국민의 행복한 눈, 안경사 전문성 보장을 위한 범안경사 결의대회'를 개최했습니다.
협회 측은 이마트가 대규모 할인행사를 펼쳐 소규모 매장을 운영하는 안경사들의 상권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마트 측은 소비자를 위해 유통구조를 줄이는 방식으로 가격을 혁신한 것이라며 반발을 살 일이 아니라고 항변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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