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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000만 달러 사나이 될까?
입력 2012-11-05 05:03  | 수정 2012-11-05 09:54
【 앵커멘트 】
미국 진출을 원하는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포스팅 요청을 한 지 3일이 지났습니다.
빠르면 내일(6일) 류현진의 몸값이 나올 텐데, 과연 얼마 정도가 될지 이상주 기자가 전망했습니다.


【 기자 】
대한민국의 왼팔 류현진.

자타공인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에이스입니다.

지난 2일 KBO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을 통해 소속 30개 구단에 류현진의 포스팅스시스템 참가를 전달하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관심은 류현진의 몸값입니다.

한국 투수의 상징 류현진의 포스팅 금액은 메이저리그가 한국야구를 어느 정도의 가치로 보느냐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됩니다.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투수답게 메이저리그에서의 평가도 나쁘지 않습니다.

▶ 인터뷰 : 민훈기 / 메이저리그 전문가
- "미국 쪽 에이전트나 스카우트 얘기를 들어보면 류현진 선수를 3선발급으로 보고 있습니다. 류현진급 정도면 1,000만 불 이상, 1,500만 불 정도로 포스팅 금액이 나오지 않을까…."

부정적인 시각도 있습니다.

리그 수준의 차이가 분명해, 한국 성적은 큰 의미가 없었고 역대 5번의 메이저리그 포스팅에서 기대 이하의 제안을 받았습니다.

한화와 류현진은 합당한 가치 기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포스팅을 철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야구의 에이스 대한민국 왼팔의 가치는 어느 정도일지, 류현진의 포스팅 금액에 관심이 쏠립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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