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오늘(27일) 여성 지도자들을 만나 여심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민생 행보를 이어가며 지지세 확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류철호 기자!
【 질문1 】
우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 기자 】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오늘(27일) '여성 대통령론'으로 다른 후보들과 차별성을 부각하면서 여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오전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열린 '대한민국 여성혁명 시대 선포식'에 참석해 "여성 대통령이 탄생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변화이자 정치쇄신"이라고 말했는데요,
"역대 대통령들은 모두 남성이었는데 주변 권력 다툼과 부패 등을 반복하며 국민이 바라는 희망을 이루지 못했다"면서 "여성리더십은 세계적인 추세이고, 이제는 우리나라에도 어머니 같은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여성표 공략에 집중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행사에서 각계 여성 지도자들과 보육 문제 등 고충을 듣고, 고민도 나눴습니다.
한편, 박 후보는 오후에는 별다른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정책 구상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질문2 】
민주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세 불리기 경쟁을 이어가고 있죠?
【 기자 】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오늘 오후 서울 마포의 한 카페에서 '깨끗한 정치와 포옹'한다는 주제로 담쟁이 펀드 투자자들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문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번 펀드가 새로운 정치문화 형성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깨끗한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성원에 감사의 뜻을 밝혔는데요, 문 캠프 측은 조만간 200억 원 규모의 2차 펀드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문 후보는 오후 5시30분에는 장애인 인권 활동가로 활동하다 어제(26일) 화재로 변을 당한 고 김주영 씨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리고, 유족을 위로할 예정입니다.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오늘 영화계 끌어안기에 나섭니다.
안 후보는 오늘 오후 늦게 서울 강남의 한 극장에서 영화 '광해'의 제작자 등 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우리나라 영화 시장의 문제점과 제작 현장의 고충을 듣고,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데요,
한편, 민주당 최종원 전 의원은 어제(26일) "안 후보에게서 미래를 맡길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안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 질문3 】
민주통합당 김광진 의원이 자신의 트위터에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막말을 리트위트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군요?
【 기자 】
민주통합당 김광진 의원이 이명박 대통령의 인격을 훼손하는 내용의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리트위트해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1월 한 지인이 새해 소원을 물은 데 대해 또 다른 지인이 이명박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뜻하는 '명박 급사'라고 답한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는데요,
김 의원은 해당 글을 올리면서 "꼭 동의해서 리트윗하는 건 아니지 않다"는 '이중부정'으로 사실상 공감한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해 6월에는 정상회담 추진을 위한 남북 간 비밀접촉 관련 기사를 리트윗하면서 "언젠가부터 북한이 더 믿음이 간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천박하다고 비판하면서 민주당이 직접 김 의원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해야 한다며 민주당 측에 김 의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한편, 김 의원은 논란이 불거지자 국회의원에 당선되기 전에 한 일이라며 사과의 뜻을 밝히고, 선대위 청년특보실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류철호입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오늘(27일) 여성 지도자들을 만나 여심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민생 행보를 이어가며 지지세 확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류철호 기자!
【 질문1 】
우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 기자 】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오늘(27일) '여성 대통령론'으로 다른 후보들과 차별성을 부각하면서 여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오전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열린 '대한민국 여성혁명 시대 선포식'에 참석해 "여성 대통령이 탄생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변화이자 정치쇄신"이라고 말했는데요,
"역대 대통령들은 모두 남성이었는데 주변 권력 다툼과 부패 등을 반복하며 국민이 바라는 희망을 이루지 못했다"면서 "여성리더십은 세계적인 추세이고, 이제는 우리나라에도 어머니 같은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여성표 공략에 집중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행사에서 각계 여성 지도자들과 보육 문제 등 고충을 듣고, 고민도 나눴습니다.
한편, 박 후보는 오후에는 별다른 외부 일정을 잡지 않고 정책 구상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질문2 】
민주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세 불리기 경쟁을 이어가고 있죠?
【 기자 】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오늘 오후 서울 마포의 한 카페에서 '깨끗한 정치와 포옹'한다는 주제로 담쟁이 펀드 투자자들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문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번 펀드가 새로운 정치문화 형성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깨끗한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성원에 감사의 뜻을 밝혔는데요, 문 캠프 측은 조만간 200억 원 규모의 2차 펀드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문 후보는 오후 5시30분에는 장애인 인권 활동가로 활동하다 어제(26일) 화재로 변을 당한 고 김주영 씨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리고, 유족을 위로할 예정입니다.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오늘 영화계 끌어안기에 나섭니다.
안 후보는 오늘 오후 늦게 서울 강남의 한 극장에서 영화 '광해'의 제작자 등 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우리나라 영화 시장의 문제점과 제작 현장의 고충을 듣고,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데요,
한편, 민주당 최종원 전 의원은 어제(26일) "안 후보에게서 미래를 맡길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안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 질문3 】
민주통합당 김광진 의원이 자신의 트위터에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막말을 리트위트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군요?
【 기자 】
민주통합당 김광진 의원이 이명박 대통령의 인격을 훼손하는 내용의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리트위트해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1월 한 지인이 새해 소원을 물은 데 대해 또 다른 지인이 이명박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뜻하는 '명박 급사'라고 답한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는데요,
김 의원은 해당 글을 올리면서 "꼭 동의해서 리트윗하는 건 아니지 않다"는 '이중부정'으로 사실상 공감한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해 6월에는 정상회담 추진을 위한 남북 간 비밀접촉 관련 기사를 리트윗하면서 "언젠가부터 북한이 더 믿음이 간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천박하다고 비판하면서 민주당이 직접 김 의원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해야 한다며 민주당 측에 김 의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한편, 김 의원은 논란이 불거지자 국회의원에 당선되기 전에 한 일이라며 사과의 뜻을 밝히고, 선대위 청년특보실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류철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