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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사흘만에 반등
입력 2006-09-13 15:27  | 수정 2006-09-13 15:27
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반등하면서 다시 133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외국인 매수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마감 시황, 김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코스피 지수가 다시 133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 증시 급등과 유가 하락 영향으로 10포인트 이상 급등하면서 출발했지만 뚜렷한 매수 주체가 나오지 않으면서 상승폭은 둔화됐고 결국 주가는 5.09포인트 상승한 1333으로 마감됐습니다.

트리플 위칭데이를 하루 앞두고 외국인이 선물 시장에서 2천계약의 매수를 보이면서 오히려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됐고 이 영향으로 투자 심리도 호전되는 모습입니다.

현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400억원의 매도 우위를 개인은 400억원이 매수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은행과 유통, 의약, 비금속광물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전기전자와 보험, 화학, 증권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하이닉스등 IT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시장 상승을 이끈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국민은행과 신한지주만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한국주강은 저평가 메리트 부각으로, SH케미칼은 최대 주주 변경 소식으로 각각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260억원의 외국인 매수로 사흘만에 반등했습니다.

지수는 3.81포인트 상승한 592를 기록했습니다.

CJ홈쇼핑과 하나투어, 메가스터디가 하락한 가운데 NHN과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등 대형주 대부분이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유비스타는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고 성일텔레콤은 신제품을 통한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급등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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