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수입차 소비층 젊어진다
입력 2012-10-18 17:36  | 수정 2012-10-18 17:38
【 앵커멘트 】
자동차업계가 젊은 취향의 가격을 낮춘 수입차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배경에는 수입차 구매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나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수입차 고객의 이미지가 '돈 많은 중·장년층'에서 '개성 있는 청년'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지혜 / 수입차 구매 고객
- "저에게 맞는 적당한 크기와 합리적인 가격, 질리지 않는 디자인이라든가 연비, 이런 것을 고려해서 산 것 같고요. "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9월까지 개인이 등록한 수입차는 5만4705대입니다.

「이중 30대가 36.5%로 지난해보다 2%포인트 늘어나 연령대별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21-30세도 0.3%포인트 늘어났습니다.

반면, 40대는 0.3%, 50대는 1.6%, 60대는 0.5%포인트 하락하면서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체에서 40세 이하가 구입한 수입차의 비중은 지난해 43%에서 올해 45%로 높아져 수입차 구입고객 10명중 4명은 40세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수입차업계는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신차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이 이달 들어 새롭게 바뀐 '더 비틀'을 출시한 데 이어 BMW는 오는 18일 3천만원대의 '뉴1시리즈 5도어 해치백' 모델을 소개합니다.

▶ 인터뷰(☎) : 윤대성 / 한국수입차협회 전무
- "최근 들어 수입차에 가장 크게 나타나는 현상 중의 하나가 보통 50대, 60대 위주의 수입차 고객들이 30대가 가장 주축이 되고 심지어 20대까지 내려오는, 젊어진다는 얘기가 되겠고요. 젊은 층들은 좀더 열성적으로 자기의 구매의욕을 표현한다는 점에서 수입차사는 데 있어서 전혀 거리낌이 없죠."

젊은 소비층이 증가하면서 국내 시장에서 수입차 판매가 약진하고 있습니다.

M머니 이나연입니다.[naye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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