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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찜닭 외식사업 성공하더니 日 진출
입력 2012-10-18 14:40  | 수정 2012-10-18 15:31

가수 세븐이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며 일본까지 진출했다.
세븐은 지난 2011년 초 지인들과 함께 외식브랜드 ‘열봉찜닭을 오픈해 1년 만에 전국 4개 직영점과 7개의 가맹점을 내는 등 성공을 거두고 있다. 특히 세븐 성공 사례는 청년 CEO들의 롤모델로 꼽히며, 프랜차이즈 산업박람회 등에서 창업 희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오픈과 동시에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세븐의 찜닭사업은 국내를 넘어 이달 15일과 16일 차례로 오사카, 도쿄에 가맹점을 열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지 오픈 당일 1500여명이 몰려들며 북새통을 이뤘다.
‘열봉찜닭이 일본 현지에 런칭되기까지엔 스타가 만드는 외식사업이라는 프리미엄을 넘어 ‘맛에 그 비결이 있다. 안동찜닭에 고추의 매운맛을 적절히 배합해 영양과 맛을 모두 만족시켰을 뿐 아니라, 특히 매운맛을 좋아하는 동양인들에겐 한번 먹으면 잊을 수 없는 맛으로 각광받고 있다.

‘열봉찜닭의 한 관계자는 일본 팬들이 처음엔 세븐의 팬으로 ‘열봉찜닭을 찾았다 맛에 반해 일본에도 오픈해달라는 주문이 끊이질 않았다”고 전했다.
‘열봉찜닭의 대표인 세븐은 직접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하는 사업인만큼 직접 레시피 개발에 참여하고, 맛과 품질 관리를 꼼꼼히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열봉찜닭 측은 일본 뿐만 아니라 중화권에서도 프랜차이즈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의 전통적인 맛을 살려 전 세계에 한국음식의 매력을 알리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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