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처제 잃은' 공형진 심경…"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입력 2012-10-18 14:03  | 수정 2012-10-18 14:44

불의의 피습사건으로 처제를 잃은 배우 공형진이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18일 공형진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을 위해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공형진은 걱정하고 위로해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며 여러분들이 주신 그 위로의 힘으로 공형진의 씨네타운 시작합니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 나머진 남아있는 사람들의 몫이다”며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오늘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힘을 내서 이 자리에 나섰다”며 라디오 진행을 이어갔습니다. 다소 수척해지고 어두운 표정의 공형진은 담담하게 방송을 이끌어 나갔습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정한 프로”, 소식 듣고 정말 놀랐습니다”, 힘내세요 공형진씨!”,라며 그를 응원했습니다.

한편 공현진의 처제이자 쿨 김성수의 전 부인 강 모 씨는 17일 새벽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피의자 제갈 모 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사진= 해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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