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미쓰에이 수지 "내년에는 대학 갈거냐고요?"
입력 2012-10-18 13:55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올해 대학 진학을 포기했다. 내년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수지는 미쓰에이 활동 및 연기 활동 등을 이유로 올해 대학을 가지 않는다.
수지는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대학 포기, 보류라고 말하면 내년에 갈 것 같다는 뉘앙스 처럼 들리는데 그건 사실이 아니다”며 아직은 내년에도 대학을 갈지 여부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적 없다”고 말했다.
수지는 대학 진학이라는 화두에 대해 내가 대학에 간다고 해도 잘 다닐 수 있을 것 같지 않고 어차피 대학이 필수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며 지금은 가수로 배우로 활동을 열심히 하고 싶기 때문에 딱히 미련은 없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또 나중에, 아예 나중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내가 정말 공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때 가면 되지 않겠나. 그건 그 때 생각해도 될 것 같다”며 대학 진학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분명히 밝혔다.
수지는 본업이 가수인데. 연습할 시간이 없다거나, 레슨 받을 시간이 없다거나, 병원 갈 시간이 없는 건 분명 힘든 일이다. 그럴 때 마다 나 혼자 이겨내려고 노력했는데 최근들어 가족이 힘이 많이 된다는 걸 느꼈고, 팬들. 멤버들도 큰 의지가 되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체력적으로는 힘들지만 지금이 제일 행복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쓰에이는 최근 신곡 ‘남자 없이 잘살아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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