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인하대병원, 다문화가정·이주노동자 무료 진료
입력 2012-10-18 12:07 


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과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은 최근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에서 인천 거주 다문화가정 및 이주노동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인천 다문화 이동 클리닉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안과, 정형외과 등 5개 진료과의 의료진과 진료장비를 지원했으며, 행사장을 찾은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제공했다.
특히 현재 병원에서 연수 중인 ‘이종욱펠로우쉽 과정 해외연수의사 9명도 수술실과 진료실 등 원내에서는 배우기 힘든 생생한 현장의 진료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봉사자 및 다문화가정 봉사자 60여명은 한국 전통차 시음, 페이스 페인팅, 풍선 아트 등 각종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승림 병원장은 인하대병원과 포스코건설은 매년 해외의료봉사를 비롯해 사회공헌사업에 다각적인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의료지원과 각종 이벤트로 작게나마 행복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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