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깜짝폭로 "내 남편, 유준상 싫어해"

배우 김남주가 남편 김승우의 숨겨진 마음을 폭로했습니다.

유준상은 최근 진행된 한 예능 프로그램 녹화에서 "김승우가 나를 보면 굉장히 반갑게 인사해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함께 출연한 김남주는 "남편 김승우가 유준상을 제일 싫어하는데 표현을 안 할 뿐이다"며 "같이 TV를 보면 광고가 나올 때는 가만히 있다가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 시작하는 순간 갑자기 사라지거나 괜히 소파에 누워 게임을 한다"고 폭로했습니다.

김남주의 이 같은 발언에 프로그램 MC들도 "모든 남편들을 유준상을 싫어한다"며 "공공의 적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김남주-유준상은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잉꼬부부로 출연했으며 유준상은 자상하고 배려심 있는 남편 역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김도영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