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류보다 큰 '한국프랜차이즈붐' 일으키자"
입력 2012-10-18 05:03  | 수정 2012-10-18 11:29
【 앵커멘트 】
요즘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업체들은 해외로 눈을 많이 돌리는데요.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상과 의기투합하면 사업이 그야말로 급류를 타지 않을까요?
그래서 이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상범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CEO들이 180개국 한상에게 회사를 소개하는 자리에 1,500명 가까운 인파가 몰렸습니다.

최대 관심사는 30년밖에 되지 않는 한국의 짧은 프랜차이즈 역사를 통해 일궈낸 성공 스토리.

차별화와 빈틈없는 상권조사, 무리한 확장보다는 사후관리에 신경 쓰는 한국적인 유통시스템이 비결이라고 소개했습니다.

▶ 인터뷰 : 윤홍근 / 제너시스BBQ 회장
- "한상들에게 프랜차이즈 IR쇼가 엄청난 새로운 경쟁력으로, 또 새로운 사업의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프랜차이즈업체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류보다 더 큰 '한국프랜차이즈붐'을 함께 일으키자고 제안했습니다.


▶ 인터뷰 : 김선권 / 카페베네 대표
- "한상과 함께 나간다면 더욱 더 글로벌이 쉬워질 것입니다."

▶ 인터뷰 : 최계경 / 다하누 대표
- "네트워킹을 충분히 활용하면 한우를 세계화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한상들은 자신들의 거미줄과 같은 현지 네트워크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화답했습니다.

▶ 인터뷰 : 문대동 / 삼문그룹 회장
- "거주 국가 교민들에게 비즈니스의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이런 의기투합에 정부도 프랜차이즈업체 해외진출과 한상들의 국내 사업을 돕는 온·오프라인 지원체계인 K프랜차이즈 네트워크를 출범시키며 힘을 보탰습니다.

▶ 스탠딩 : 이상범 / 기자
-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업체들과 한상들이 견고한 네트워킹을 구축해 세계시장을 석권하는 꿈을 이루기를 기대해 봅니다.MBN뉴스 이상범입니다. [ boomsang@naver.com ]"

영상취재: 배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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