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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 김성수 전부인 살해범 검거‥경찰 "조사 중"
입력 2012-10-17 19:22 

쿨 김성수의 전처 강모 씨를 흉기로 살해한 범인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7일 오후 강씨 사망 사건 용의자 제갈 모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제갈 씨의 자택 인근인 신대방동에서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용의자를 검거해 현재 조사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조사를 해 봐야 알 수 있다”고 검거 소식을 전했다.
제갈씨는 17일 새벽 2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술집에서 흉기를 휘둘러 강씨를 죽게 하고 3명을 다치게 했다. 경찰은 현재 제갈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와 범행동기를 조사 중이다.

사망한 강씨는 쿨 김성수의 전 부인으로 제갈씨가 휘두른 흉기에 옆구리 등 복부를 맞아 순천향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다른 부상자 가운데는 프로야구 선수 박모 씨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국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박씨는 현재까지 중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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