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원 흉기난동 피의자 첫 공판…"유족에 죄송"
입력 2012-10-17 11:54 
지난 8월 경기 수원에서 만취한 상태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4명을 다치게 한 피의자가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39살 강 모 씨는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피해자와 유족에게 미안한 마음에 범행을 떠올리기 괴롭다"며 검찰이 제시한 공소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검찰은 강 씨에 대해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청구했으며, 2차 공판은 다음 달 9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강 씨는 8월 21일 파장동의 한 주점에서 여주인을 성폭행하려다 실패한 뒤 여주인과 손님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나다 고 모 씨의 집에 침입해 고 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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