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특별감찰관제 도입 등 정면반박
입력 2012-10-17 11:30 
검찰이 대검 중수부장 출신인 안대희 새누리당 정치쇄신특위위원장의 '특별감찰관제와 성설특검제 연계 방안'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최재경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은 "특별감찰관제와 상설특검제가 연계되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와 같이 제2의 검찰을 만드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이는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려운 낭비적·비합리적 제도가 될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최재경 중수부장은 이어 "상설특검이라는 명목 아래 중수부 수사로부터 권력자들을 비호해 주는 부작용이 우려된다"면서 "중수부의 문제점이 보완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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