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CJ CGV (079160)
입력 2012-10-17 09:39 
▲김관수 HMC투자증권 연구원 "해외시장에서의 매출 힘입어 실적 개선 전망"

김관수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CJ CGV가 CJ의 그룹사로서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회사라 소개하며, 최근 전국 85개 사이트에 677개의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설명했습니다. CJ CGV는 현재 티켓판매를 비롯한 매점판매, 광고판매, 위탁운영 등의 다양한 사업군에서 견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밝히며, 중국과 미국, 베트남에 극장을 확보하며 공격적인 해외시장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전했습니다. 1사분기 대비 3사분기에 2배 가까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현재 주가가 연고점을 돌파한 가운데 향후 30,000원대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주가가 추가적인 상승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굿모닝 머니>

▲정승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해외 성장성에 따른 추가적인 상승 전망...눌림목 구간에서 매수하자"

정승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CJ CGV의 주가가 최근 신고가를 경신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 설명했습니다. 현재 전반적인 CJ그룹이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있는 과정이라 밝히며, 전형적인 내수주이자 해외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CJ가 3사분기에도 실적이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CJ CGV는 올해 베트남에서 영업이익만 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하며, 앞으로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시장을 대표하는 멀티플렉스 체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강조했습니다. 또한 CJ CGV는 CJ E&M과의 시너지 효과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상태라 덧붙이며, 고점을 경신하는 종목군이기 때문에 추격 매수보다는 눌림목 구간에서 매수하자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굿모닝머니>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 "3사분기 실적 개선 전망...3만원선에서 분할매수 관점으로 접근"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은 최근 한국 영화들의 흥행에 힘입어 CJ CGV가 3사분기에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CJ CGV는 전형적인 내수주로서 최근 시장에서 부각되며 급등한 모습이라 밝히면서, 최근 외국인들이 매도세를 이어간 반면 기관은 매수 전환하면서 수급 리스크는 다소 감소한 상황이라 설명했습니다. 기존의 보유자들은 31,000원선을 단기적인 지지선으로 사용하며 대응하자는 의견을 표했고, 신규 매수자들은 향후 주가가 30,000원선까지 하락하면 분할매수 관점으로 접근하자고 덧붙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추격매수보다는 관망하자는 견해를 내놨습니다. <여보세요>

▲최은진 Mmoney 기자 "해외시장 진출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내수주로서의 매력 부각 긍정적"

현재 CJ CGV와 경쟁사인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3개 복합상영관이 전체 스크린의 86.7%를 점유하면서 독식하고 있는데, 이 중 CJ CGV는 국내 최대 영화상용관 업체로 최근 신규 사이트 확장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더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영화 산업 특성상 시장 선점 효과가 매우 크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에도 CJ CGV의 높은 점유율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3D영화 상영이 늘고 있다는 점도 CJ CGV에 있어서 호재성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일반 영화보다 단가가 높은 3D영화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고 또 향후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에 따른 수혜도 전망되는 상황입니다.
CJ CGV는 지난해에 인수한 베트남 호치민의 메가스타라는 멀티플렉스가 현재 9개관 70개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 최대 멀티플렉스 사업자이며, 앞으로 2016년까지 30개에 달하는 점포를 운영할 계획이고 올해 100억원 가량의 영업이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베트남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시장을 대표하는 멀티플렉스 체인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 부문에서의 실적 개선과 아시아에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CJ CGV는 최근 한국영화들이 잇따라 선전하면서 3분기 영화관 입장객수가 전년대비 15.3% 증가했는데, 9월까지 누적해서 한국영화가 상영관 시장에서 57%가 넘는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또 올 상반기에 인천공항과 의정부, 여의도 IFC점에 신규사이트를 오픈하면서 매출액도 전년보다 13%나 증가한 1,910억원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긍정적인 이슈가 있는 반면 영화관 사업에서 3사가 독식하는 경쟁 구도에 놓여 있어서 이 때문에 생기는 출혈도 예상됩니다. 얼마전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측이 계열사인 CJ CGV를 통해 과도한 이벤트를 유치해 관객몰이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1,000만 관객 영화를 만들기 위해 무리하게 1+1 행사를 비롯해 무료 관람권까지 발행해 영화계의 눈총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최근 치열해진 경쟁구도로 적극적인 마케팅, 관객 유치 전략을 쓰지 않을 수가 없게 된 가운데 이 영화티켓 1+1 행사를 진행하는 것도 다 비용, 판촉비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약 80억원 이상의 판촉비가 집행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따라서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입니다.
국내 시장에서의 매출은 증가하는데 판촉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할 수 있지만 반면 앞서 말씀드렸듯이 아시아 시장으로 계속 진출하며 수익 구도를 넓히고 있고, 영화 상영관시장은 경기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판단됩니다. 또 신규 진입이 어려운 시장이기 때문에 당분간 이 독점 구도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발 증권시장>

▲양세헌 MBN골드 전문가 "해외시장 성장 기대감과 실적 개선세 긍정적...목표가 35,000원"

양세헌 MBN골드 전문가는 CJ그룹 계열의 국내 최대 영화상영 업체인 CJ CGV가 신규사이트 확장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라 설명했습니다. 시장점유율이 늘어나며 직영점 관객수가 증가하고 있고, 영화 '도둑들'과 '광해'의 흥행에 힘입어 실적 모멘텀 또한 강화된 상황이라 밝혔습니다.
CJ CGV는 지난해 인수한 베트남 1위 멀티플렉스 영화과 사업자인 메가스타가 전년대비 매출액은 29.7%, 영업이익은 23.7% 증가할 전망이라 전하며, 향후 극장시장의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했습니다.
CJ CGV는 올해 3사분기에 매출액은 전년대비 17.6% 증가한 1990억원, 영업이익은 14.2% 감소한 290억원 전망했는데, 영업이익의 감소는 프로모션 확대에 따른 판촉비가 일시적으로 상승하며 수익성이 하락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CJ CGV가 최근 급등하며 신고가를 경신했기 때문에 단기적인 조정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하면서, 향후 주가가 31,000원대 이하까지 내려오면 매수 관점으로 접근이 가능하다고 덧붙이며 목표가로는 35,000원을 제시했습니다. <증권광장>

▲최은진 Mmoney 기자 "CJ CGV의 대표이사 서정"

CJ CGV 대표이사는 CJ오쇼핑에서 영업본부 본부장 부사장을 지낸 서정 대표입니다. 서 대표는 올해 초에 선임됐고 언론엔 크게 노출되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라 설명하면서, 1960년생으로 한국외대 스웨덴어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CJ에 입사한 후 CJ몰 사업부장, CJ오쇼핑 마케팅실장, TV사업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서 대표 선임 배경을 보면 CJ가 해외로 외연을 넓히고자 하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대표 선임 당시 CJ CGV측은 서대표에 대해 "풍부한 해외사업 경험과 뛰어난 사업추진력을 갖춘 전문가"라고 평하며, "CGV의 중국 중심 글로벌 사업 부문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J 오쇼핑 시절 서대표가 글로벌 전략을 담당하며 해외 사업 경험을 쌓아왔던 부분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CJ CGV가 해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서 대표의 이런 경험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지주사 회장인 CJ 이재현 회장이 최근 중국 사업을 각별하게 챙기면서 경영진들에게 현장을 뛰라고 당부한 것에서도 비춰봤을 때, 다른 것보다도 글로벌 사업에 치중하는 모습을 엿 볼 수 있습니다.
서 대표는 선임된 이후 기업 이미지를 좌우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에도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 대표는 올해 3월 '장애인의 영화 관람환경 개선'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앞으로 장애인들이 최적의 관람환경에서 한글자막과 화면해설이 추가된 최신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한바 있습니다. 영화관의 '장애인시설 위반현황'을 보면 CGV가 18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몇 가지 사항으로 리더십을 논하기에는 기간이 너무 짧다고 판단됩니다. 이제 막 해외 사업에 시동을 걸고 있고 시장에서 평가 받기 시작했기 때문에 CEO 리더십에 대해서는 앞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성적표가 나온 후에 따져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광장>

▲양진혁 MBN골드 전문가 "해외시장 모멘텀에 따른 수익성 증가 긍정적"

양진혁 MBN골드 전문가는 현재 CJ CGV의 3사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보다 상회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 설명했습니다. CJ CGV는 베트남 등의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면서 이 부분에 대한 성장성이 커지고 있는 모습인데, 최근 분위기를 감안했을 경우 월봉상으로 그동안 돌파하지 못했던 강한 매물대를 앞으로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CJ CGV는 현재 해외시장 모멘텀이 강화되며 수익성이 증가했다고 덧붙이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가의 상승을 전망했습니다. <증시 오늘과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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