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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수사반장’ 돌아온다…김병만 중심인물 캐스팅
입력 2012-10-17 09:22 

1980년대 인기리에 방송됐던 드라마 ‘수사반장이 돌아온다.
17일 제작사 터치스카이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수사반장 최일주를 준비 중이다. 희생을 감수하면서 범죄 예방과 사건 해결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형사들의 활약상을 그릴 드라마다.
배우 최불암이 박반장을 맡아 정의감에 불타는 리더의 모습을 보여준다. 주인공 최일주 역은 한 한류 스타가 출연을 확정했지만 계약을 하지 않은 상태다.
최일주와 함께 드라마를 이끌 또 한 명의 중견 수사관, 마용희 형사 역에는 김병만이 캐스팅 됐다. 157㎝ 작은 키지만 거구의 괴한을 제압하는 개성 강한 캐릭터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유쾌하고 통쾌한 카타르시시를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마용희 형사 역은 드라마 기획 단계부터 김병만을 모델로 한 캐릭터 개발을 염두에 두었을 정도로 기대감이 높은 배역이라는 전언이다.
여주인공인 오수안 형사 역에는 배우 이하나가 낙점됐다.
제작총괄 이주경 프로듀서는 미제의 강력사건이나 흉악범죄를 연상시키는 범죄스토리 중심이 아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사회의 범죄와 예상되는 미래의 범죄에 대해서도 예방과 경계의 차원에서 다양한 사회적 현상과 범죄의 가능성에 접근하는 노력이 시도될 것”이라며 중장기 시즌제 드라마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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