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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2’ 병만류 맨손으로 장어잡기 ‘감동의 맛’
입력 2012-10-14 18:10 

김병만이 맨손으로 장어를 잡는 달인의 경지를 보여줬다.
1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2 마다가스카르편에서 병만류는 본격적인 식량 구하기에 나섰다. 전날 밤 김병만이 손수 제작한 통발에는 한 마리의 장어도 잡히지 않았다.
망연자실한 병만류는 각각 먹거리를 찾아 나섰다. 리키와 진운은 오리사냥에 나섰지만 결국 실패. 전혜빈과 노우진은 하루종일 돌아다녀 결국 자몽 두 알을 구했을 뿐.
해가 진 후 병만류는 본격적으로 우물에서 장어잡기에 돌입했다. 하지만 힘이 좋고 미끌거리는 장어를 잡기는 쉬비 않은 일.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장어에 화가 난 김병만은 도구 없이 장어를 잡기로 했다. 결국 김병만의 손 끝에 장어 한 마리가 잡혔고 연달아 두 마리가 잡히자 병만류는 신이 나기 시작했다.
리키가 한 마리, 류담이 한 마리, 박정철까지 한 마리 추가해 총 여섯 마리의 장어가 병만류의 손에 들어왔다. 병만류는 최소한의 음식만 챙긴다는 법칙에 따라 두 마리는 방생하기로 했다.
집한 장어들은 소금으로 씻어 비린내를 제거한 후 혜빈이 스타프룻으로 맛을 더했다. 병만류 최초의 육식 저녁식사가 완성됐다. 진운은 정글 역대 최강의 저녁이다”며 감동했고 모든 멤버들이 기분좋게 저녁식사를 즐겼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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