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가 이틀째 하락
입력 2006-09-12 15:42  | 수정 2006-09-12 18:40
주가가 이틀째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3천억원의 외국인 매도로 1330선 아래로 밀려났고 코스닥 시장도 외국인 매도가 부담이 되면서 하락했습니다.
마감 시황, 김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133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미 증시 상승과 유가 하락 영향으로 강세로 출발했지만 현물 시장에서의 외국인 매도와 아시아 증시 하락이 부담이 되면서 결국 주가는 6포인트 하락한 1328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은 3천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00억원과 700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습니다.

전기가스와 의약, 통신, 화학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철강금속과 보험, 증권, 건설등 대부분이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SK텔레콤과 한국전력, 현대차, 하이닉스는 올랐고 삼성전자와 국민은행, 포스코, LG전자는 조정을 보였습니다.

롯데관광개발은 마이데일리 인수와 관련해 법정 다툼이 예상된다는 소식으로 11%나 급락했고 동아제약은 경영권 분쟁 가능성으로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한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장하성 펀드 효과로 다시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제2의 장하성 관련 펀드로 주목받고 있는 대림요업과 동부한농도 급등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외국인 매도가 부담이 되면서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지수는 3.32포인트 하락한 588을 기록했습니다.

네오위즈와 메가스터디만 강세를 보였을 뿐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다음, GS홈쇼핑등 대형주 대부분이 조정을 보였습니다.

무선 인터넷 전문업체인 지오텔은 고성장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오리스는 적정 주가에 도달했다는 증권사의 보고서가 악재로 작용하며 급락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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