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시 단신] 국보 화엄사 각황전 방화…큰 피해 없어
입력 2012-10-05 20:15  | 수정 2012-10-06 08:54
국보 제67호로 지정된 전남 구례 화엄사 각황전이 오늘(5일) 새벽 방화로 전소할 뻔한 아찔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대한불교 조계종에 따르면 오늘(5일) 새벽 2시 30분쯤 각황전 뒤쪽 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문짝 절반가량이 그을렸습니다.
조계종은 "법당 주변에 설치된 CCTV를 통해 등산복 차림으로 보이는 체격 건장한 남자가 신문지에 불을 붙이고 방화하고 나서 황급히 도망가는 장면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화엄사는 이 사건을 경찰에 신고해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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