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주받고 '여탕 몰카' 20대 여성 입건
입력 2012-10-05 15:34 
부산지방경찰청은 남성의 사주를 받고 공중목욕탕 등에서 여성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29살 여성 A 씨를 입건했습니다.
또 A 씨에게 범행을 사주한 남성 32살 B 씨도 함께 입건됐습니다.
A 씨는 지난 6월 부산 사하구의 한 공중목욕탕 여탕에 차량용 블랙박스 카메라를 숨겨 들어가 목욕 중인 여성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또 부산지하철 서면역 여자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는 여성들을 100여 차례 촬영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B씨의 사주를 받고 촬영을 했으며, 해당 영상을 인터넷에 올려 판매수익을 나눠갖기로 약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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