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전국 학교 화장실 절반이 재래식 좌변기
입력 2012-10-05 08:31 
전국 초중고 학생용 화장실에 설치된 변기의 절반은 재래식 좌변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신학용 민주통합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학교의 학생용 화장실 변기 61만 9천여 개 중 재래식 좌변기는 45%인 27만 9천여 개로 집계됐습니다.
소변기와 변기 1개당 이용자 수는 남학생 5.86명, 여학생 7.81명으로 여학생 화장실의 상황이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 의원은 "어린 학생들 가운데 재래식 좌변기 사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고 여학생도 변기 부족으로 겪는 불편이 크다"면서 "시설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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