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윤석금 회장 "웅진홀딩스 대표이사 사임"
입력 2012-10-04 19:10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이 오늘(4일) 웅진홀딩스 대표이사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회장이 최근 자신에 대한 도덕적 해이 논란이 일고, 채권단이 법정관리 신청에 대해 전면 반격에 나서자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윤 회장은 지난달 웅진홀딩스가 법정관리를 신청하기 직전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웅진홀딩스 대표이사에 선임됐습니다.
하지만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부인과 계열사 임직원의 주식 매각 등이 알려지며 도덕적 해이 논란이 일었습니다.
윤 회장이 대표이사에서 사임해도 웅진그룹 회장으로서의 지위 변동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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