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50대 건설사 6곳 중 1곳 '자본잠식'
입력 2012-10-04 11:34 
시공능력 상위 50대 중대형 건설사 6곳 가운데 1곳은 자본잠식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올해 6월 말 기준 공시 실적이 있는 시공능력 상위 50대 건설사 가운데 8곳은 자본잠식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벽산건설과 풍림산업, 남광토건은 자본금을 다 까먹고 부채로 버티는 완전자본잠식 상태로 거래소의 관리종목으로 지정됐습니다.
또 금호산업의 자본잠식률이 87.2%에 달하는 것을 비롯해 진흥기업 42.2%, 한일건설 78.2% 등 5곳이 부분 자본잠식에 있었습니다.

정광재 기자 [indianpa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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