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독고영재, 딸과 여관 생활… "아이 귀 막았다"
입력 2012-10-04 11:22  | 수정 2012-10-04 11:24

탤런트 독고영재가 과거 딸과 노숙했던 힘든 시절을 고백했습니다.

독고영재는 최근 한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해 "20대 중반, 사업이 망해 주머니에 단돈 32만원이 남았다"며 "아이들은 부모님께 맡기고 남산 식물원 부근에 차를 대고 노숙 생활을 시작했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독고영재는 "초등학교 1학년이었던 딸이 나와 떨어지기 싫어해 하루는 여관에 갔다"면서 "주위 환경이 나빠 아이 귀를 신문지로 막고 잠을 청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또 그는 "여관비도 떨어져 결국 딸까지 차에서 재우고 노숙생활을 했다"고 밝혀 듣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독교영재는 방배동에 단독주택을 구입하는 등 재기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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