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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 빌보드 1위 힘들어…이유는?
입력 2012-10-02 17:57  | 수정 2012-10-02 18:00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연일 상승세인 가운데 빌보드 차트 1위는 힘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빌보드닷컴은 2일 홈페이지에 "과연 싸이가 빌보드 1위에 오를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리고 이번주 싸이의 빌보드 차트 '핫 100' 1위 등극은 힘들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빌보드닷컴은 해당 기사에서 "싸이의 '강남 스타일'은 유튜브 조회수 3억을 돌파하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1위 등극이 시간 문제인 것 같다"고 운을 뗐지만 "싸이가 빌보드 1위에 오르면 상의를 벗고 말춤을 춘다고 했는데 이번 주는 일단 옷을 입고 있는게 좋겠다"며 이번 주 1위 등극은 시기상조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빌보드닷컴은 "닐슨BDS 집계에 따르면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최근 사흘간 라디오 청취자수가 마룬파이브의 '원 모어 나이트'보다 뒤져 이번 주에도 마룬파이브가 1위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에 대한 근거를 밝혔습니다.

한편 '강남스타일'은 현재 영국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핀란드, 덴마크 등 10개국 이상의 나라 공식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빌보드 홈페이지 첫 화면을 장식한 싸이/사진 = 연합뉴스]

김도영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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