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지선 솔직 고백 "날 이용한 그 남자는…"
입력 2012-10-02 16:17  | 수정 2012-10-02 17:04

개그우먼 박지선이 만나던 남자에게 이용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박지선은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 녹화에서 "파일럿, 의사, 법조인 등 다양한 직업의 남자들과 여러 번 미팅을 해봤지만 번번이 잘 안됐다"며 관심 있게 만나던 남자에게 이용당한 사실도 털어놨습니다.

이어 그는 "내가 못생겼다고 생각해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며 "어릴 적부터 가족들이 항상 예쁘다고 해줬기에 그동안 내가 지극히 평범하고 수수하게 생겼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다"고 성형할 생각이 없음을 밝혔습니다.

이에 동료 개그우먼 정경미는 "개그우먼들이 연애를 잘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남자들이 이성으로 다가오는 게 아니라 개그우먼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해서 그런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습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박지선과 정경미, 김영희, 허안나 등이 출연,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개그우먼들의 씁쓸한 연애담을 솔직하게 공개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김도영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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